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러너 2049 (문단 편집) == 흥행 == R등급 영화임에도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에 각종 [[마케팅]] 비용까지 해서 [[손익분기점]]이 3억 5,000만 달러로 발표되어 굉장히 커트라인이 높았는데, 결론적으로 극장 성적 기준으로 8,000만 달러라는 순적자를 봤다.([[http://www.hollywoodreporter.com/heat-vision/blade-runner-2049-losses-could-hit-80-million-producer-alcon-1055855|기사]]) 당초에 압도적인 찬사로 인해 세계적인 흥행으로 [[십억 달러 돌파 영화]]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기도 하였으나 실제 성적은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이로써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는 2편 모두 비평은 매우 호평인 반면 흥행에서는 실패한 슬픈 시리즈가 되었다.~~전작의 저주까지 훌륭하게 이어받은...~~ 다른 흥행 작품의 영향, 인지도나 홍보 부족 등을 이유로 보긴 어렵고, 작품 자체의 평가 때문은 더욱 아니다. 전작이 30년 전 영화인 탓에 진입장벽이 높았으며 넓은 관객층의 흥미를 끌지 못한 것이 흥행 실패의 원인으로 보인다. (전작도 흥행이 망했었는데) 전작을 깊이 알아야만 이해 가능한 스토리, 느릿느릿한 전개, 블록버스터 문법에서 벗어난 전형적이지 않은 플롯 전개, 해석의 여지를 크게 열어놓은 모호한 연출들, 적은 액션씬 등을 보인 비타협적인 작품이기에 대중성과는 거리가 좀 있는 영화였다. 관람한 관객들의 평가나 예매율 등은 높은편이었지만,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즉흥적으로 고를만한 관객층으로부터는 외면받아 선택되지 못했다. 북미에서의 성적은 오프닝부터 예상치보다 훨씬 저조했다. [[워너 브라더스|WB]] 사장에 따르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개막이 악영향이었고 대도시에서는 괜찮은 결과가 나왔으나 중소도시에서는 별로였다고. [[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document_srl=25154659&utm_content=bufferab9e1&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mid=movietalk&twitter_request=y|WB 사장의 인터뷰]] 전작의 제작자 중 한명은 후속작의 긴 러닝타임에 대해 '범죄'라고 비난했다. [[https://www.screendaily.com/news/original-blade-runner-producer-2049-running-time-is-criminal-/5123713.article|기사]]. 제작자이자 전작의 감독 [[리들리 스콧]]도 이 영화가 훌륭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솔직히 너무 길고 느려서 흥행에 실패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https://www.bleedingcool.com/2017/12/26/sir-ridley-scott-blade-runner-2049-bombed/|기사]]~~리들리 스콧답다.~~ 사실 리들리 스콧도 러닝타임 긴 영화 많이 만들었지만, 핵심은 '''느리다'''가 초점이다. 스콧은 길더라도 밀도가 낮거나 템포가 느린 작품은 별로 만들지 않았다.[* 그나마 카운슬러와 엑소더스 두 편이 밀도가 낮은 편이다.] 오죽하면 미국에서의 오프닝 성적이 공개되자,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이런 명작이 흥행하지 못하면 더 이상 스튜디오와 제작자들이 제작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모두 보러 가자"라는 동정여론까지 볼 수 있게 됐다.[[https://www.facebook.com/rottentomatoes/posts/10155663370807357|#]][[https://www.facebook.com/entertainmentweekly/posts/10155981109034701|#]] 그나마 워너 브라더스 측에선 한달 먼저 개봉한 [[그것]](원제: It)이 워낙에 대박을 거둬들여 올 시즌 극장 흥행은 나쁘지 않은 게 위안이다. 블레이드 러너 2049 흥행이 닷새동안 4천만 달러를 벌어들일 동안 그것은 닷새동안 1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을 정도로 초반 흥행부터 서로 극과 극이다. 개봉 한달이 넘도록 박스오피스 1~2위를 지키던 그것은 블레이드 러너 2049 개봉이후로 3위로 내려갔으나 겨우 며칠만에 흥행이 하락세인 이 영화와 달리 그것 흥행세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10일 정도 지나자 월드 박스오피스가 1억 5000만 달러는 넘었는데, 흥행수입의 50%는 [[영화관]]에, 15%는 [[세금]](+ 각국 영화발전기금)으로, 35%만 실제 제작사 및 배급사가 수취하는 영화산업 구조 상 [[손익분기점]] 3억 5000만 ~ 4억 달러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영화관이 75%, 15%를 세금 및 영화발전기금으로 떼어가고 10%만 제작사 및 배급사가 수취한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전랑 2]]급 미친 흥행을 기록하지 않는 이상 많은 적자를 보는 것은 불가피하다. 흥행 실패에 대해 감독은 자신은 교만하지 않았다면서 많은 제작비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준 제작사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928473|기사]]. 또한 좋은 비평에도 불구하고 흥행이 실패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고도 했다. [[https://geektyrant.com/news/blade-runner-2049-director-denis-villeneuve-still-doesnt-understand-the-films-low-box-office-numbers|기사]]. 부가 판권 시장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라도 제작비를 회수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제작사인 알콘은 블레이드 러너 유니버스를 전개하려던 생각이 있었으나 힘들게 되었고, 다른 작품들도 망해 [[구조조정]]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그나마 2차 판권 시장을 통해 적자를 축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로 인해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의 후속작은 또 35년 뒤에나 나올 것이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소니는 그래도 [[쥬만지]] 등이 기대 이상으로 흥행한 덕분에 많은 순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차 판권 시장에서는 생각보다 큰 성과를 내었는데, 흥행이 망한 영화답지 않게 [[블루레이]]는 많이 팔려 2018년 초에 미국 내 판매량 1위를 잠시 달성했으며 중순까지 90만장 이상 판매하여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된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수준으로는 흥행 실패에 따른 적자를 다 해소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도움은 되었을 것이다. 참고로 비슷한 시기 동안 전작도 6만장 가량 팔렸다. 현재의 영화 유통시장은 [[블루레이]] 발매 이후로도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전작처럼 스테디셀러 영화로 원금을 회수할 가능성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대로 가다간 3편은 아예 [[넷플릭스#s-5|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소리도 나올 정도. 다만 블레이드 러너라는 IP 자체는 [[워너 브라더스]]가 소유하고 있으므로, 나오더라도 [[HBO 맥스]] 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실제로 속편이 스트리밍 드라마로 확정되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HBO 맥스가 아니라 [[아마존 스튜디오]] 쪽에서 제작한다고 한다. 워너 브라더스가 판권을 넘겨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